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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 우크라 방문…러는 벨라루스와 합동훈련

입력 2022-01-19 00:30업데이트 2022-01-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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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과 러시아의 안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부터 20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독일을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독일 베를린으로 향해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영국·프랑스·독일 측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관여에 대해 논의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적인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공동의 노력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가 서방에 제안한 안전보장 요구사항과 관련해 이번 주 안으로 서면 답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동맹 벨라루스와 함께 합동 훈련을 시작하며 군사적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러시아와의 합동훈련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눈 덮인 열차 안에서 탱크 등 군용 차량이 꺼내지는 모습이 담겼다.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러시아가 터키에 판매했던 S-400 방공 미사일 체계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력을 얼마나 투입할지는 알리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 10일 미국,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13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안보 협상을 했으나 합의 없이 대화가 종료됐다.

한편 CNN은 미국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을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에 공작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공격했다는 빌미를 씌우기 위해라는 설명이다.

지난 14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해킹 공격이 발생해 내각과 외무부 등 7개 부처와 국가 응급서비스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일이 있었다. 배후로는 러시아가 지목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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