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코 공주 남친 고무로, 곧 美서 귀국…“이르면 10월 결혼”

뉴시스 입력 2021-09-16 15:40수정 2021-09-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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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코(眞子·29) 공주의 남자친구 고무로 케이(小室圭·29)가 가까운 시일 내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 등 일본 언론들이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결혼 준비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보도를 종합하면 고무로는 이달 말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10월 결혼을 염두에 두고 결혼 발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코 공주의 생일인 오는 10월 23일 내로 결혼할 가능성이 있어 궁내청은 발표와 준비를 조율하고 있다.

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 1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 왕세제의 장녀인 마코 공주는 고무로가 귀국하면 함께 기자회견 기회를 마련해 결혼을 보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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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로는 올해 7월 실시된 미국 뉴욕 주(洲) 사법시험에서 합격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주의 법률 사무소에서 취직 내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법률 사무소가 일본인을 변호사로 채용하는 것은 고무로가 처음이다. 대기업 법률 사무소로 고무로는 이미 취업 비자를 받았다. 미국에서의 생활 기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무로는 마코와의 결혼을 위해 이달 말 약 3년 만에 일본으로 귀국할 전망이다.

마코 공주는 고무로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을 시작할 전망이다. 고무로는 새로운 생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당초 마코 공주는 지난 2017년 9월 대학 동창인 고무로와 약혼을 발표했다. 이듬해인 2018년 11월 결혼하겠다는 일정도 밝혔다.

그러나 약혼 발표 이후 주간지 등이 고무로의 어머니가 돈 문제에 휘말려 있다고 보도하면서 결혼은 불투명해졌다. 결국 궁내청은 결국 시간적 여유를 이유로 들며 2018년 2월 결혼 연기를 발표했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결혼을 전제로 고무로 측에게 ‘상응하는 대응’을 요구해왔다. 그는 고무로 측이 논란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않은 셈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실제로 결혼한다는 단계가 된다면 지금까지의 경위도 포함해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무로 측은 2019년 1월 어머니의 금전문제는 다 해결됐다고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후미히토 왕세제는 지난해 1월 마코 공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요미우리 신문은 마코 공주가 고무로와 연내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지방자치 단체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고무로가 마코 공주가 왕실을 떠날 때 받는 일시금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요미우리는 예전 사례를 고려했을 때 마코 공주가 받을 일시금은 1억3700만엔(약 14억700만원)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마코 공주는 일시금을 받지 않을 의향을 나타냈다. 고무로와 그의 어머니의 금전 문제 논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의식해 여성 왕족 결혼 의식도 모두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결혼식도 열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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