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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태반, 개당 6만2000원” 中 알리바바 중고장터서 버젓이 거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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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08:24
2021년 3월 17일 08시 24분
입력
2021-03-17 08:22
2021년 3월 17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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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태반 - 펑파이 갈무리
중국에서 매매가 금지된 사람 태반이 알리바바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즈가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국이 거래를 금지했음에도 산부인과 등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인간 태반이 유통되고 있는 것.
상하이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현재 중국 병원은 태반을 산모에게 돌려주거나 원하지 않으면 의료폐기물로 처리한다. 그러나 많은 산모들이 태반을 집으로 가져가 먹는 것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태반은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지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중고제품 거래 앱인 ‘시엔위’에서도 거래되고 있다.
태반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한 개에 360위안(약 6만2000원)인데, 많이 구매할 경우 260위안(약 4만5000원)까지 할인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들은 태반이 영양분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다고 여겨 먹는 일이 일반화돼있다. 때문에 직접 먹는 걸 꺼리는 이들을 위해 태반을 캡슐로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도 많다.
하지만 태반 섭취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유익하지 않고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의사들은 특히 인간의 태반에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나 B형간염, 매독 등 각종 균이나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며 태반의 식용을 엄격하게 금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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