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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리스 美 부통령 첫 유엔 연설…“여성·민주주의 위해 싸울 것”
뉴스1
업데이트
2021-03-17 04:58
2021년 3월 17일 04시 58분
입력
2021-03-17 04:56
2021년 3월 17일 0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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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에서 행한 연설에서 여성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유엔 남녀평등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제65차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제출한 비디오 성명에서 “미국은 ‘여성’과 ‘민주주의’라는 2가지 사안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경계와 지속적인 개선을 필요로 한다”며 “이 작업은 진행 중이며, 오늘날 민주주의는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민주주의의 지위도 기본적으로 여성에 대한 권한 부여에 달려 있다”며 “의사결정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결함을 나타내는 표식임은 물론 여성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부여를 전담하는 ‘유엔여성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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