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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관 “기소된 홍콩청년 12명 즉각 석방하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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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7:13
2020년 12월 28일 17시 13분
입력
2020-12-28 17:11
2020년 12월 28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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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이 쾌속정을 타고 대만에 망명하려다가 바다에서 붙잡힌 홍콩 청년들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중 미국대사관이 이들 청년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28일 중국 관영 환추왕에 따르면 주중 미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이 12명의 홍콩 망명자를 즉각 석방하고 이들의 출경(出境)을 허가하라”고 촉구했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또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폭정을 피하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자유를 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는 모든 일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6∼33세 사이인 홍콩 청년 12명은 지난 8월23일 쾌속정에 올라 대만으로 망명을 시도하다가 광둥성 연안에서 중국 해경에 체포됐다.
이들 대부분은 민주화 시위에 참여해 홍콩에서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중국 사법 당국은 불법 월경죄로 기소된 홍콩 청년 12명을 비공개로 재판하겠다고 밝혔다.
광둥성 선전시 옌톈(鹽田)구 법원은 28일 오후 불법 월경죄로 기소된 홍콩 청년 10명을 비공개로 재판한다.
2명의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옌톈(鹽田)구 인민검찰원이 비공개 공청회는 통해 법적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주중 미 대사관의 입장에 대해 중국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관영 환추왕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무례하게 중국 내정을 간섭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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