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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아동병원서 마스크 벗고 책 읽어줘 논란
뉴스1
업데이트
2020-12-16 19:58
2020년 12월 16일 19시 58분
입력
2020-12-16 19:57
2020년 12월 16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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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이 아동병원에서 병원 지침을 어기고 마스크를 벗어 논란이 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영부인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어린이 국립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행사에 참여했다.
멜라니아 영부인은 마스크를 쓴 채 병원에 도착했지만 마이크를 앞에 두고 책을 읽어주기 시작할 때는 마스크를 벗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 규모가 축소돼 대부분의 환아들이 실시간 영상으로 ‘책 읽어주기’ 행사를 보고 있었지만 당시 책을 읽는 멜라니아 영부인 앞에는 라일리 휘트니(6)와 소피아 마르티네스(8) 두 환아가 앉아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병원의 주요 임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썼고, 일부는 그 위에 얼굴 또는 눈 보호가리개를 쓰기도 했다.
병원 측은 “워싱턴DC 보건 규정에 따르면 방송이나 청중을 위한 연설을 할 때 6피트(1.8m)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병원 지침상 모든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했다고 CNN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코로나19 예방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지난 10월 백악관에서 50명 이상의 확진자를 낸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두 사람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멜라니아 영부인은 지난달 3일 대선일에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투표소에 갈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 논란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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