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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폭격기, 日열도 상공 비행…작전능력 과시
뉴스1
업데이트
2020-12-07 16:13
2020년 12월 7일 16시 13분
입력
2020-12-07 09:09
2020년 12월 7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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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B-1B 랜서 폭격기가 괌 기지를 출발해 일본 열도까지 비행한 동선이 포착됐다.
최근 미군은 전략폭격기 편대 이동 및 순환배치를 확대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less predictable) 전력 운용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7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B-1B 폭격기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일본 및 일본 근해를 비행했다. B-1B 폭격기는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한 차례 공중급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괌에서 일본 근해까지 직선거리는 약 2600㎞에 달한다.
앞서 미 전략사는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 소속 B-1B 4대가 이달 4일 본토를 출발해 괌 기지에 순환배치된 사실을 공개했다. 병력 150명도 새롭게 배치됐다.
전략사는 이번 배치가 2014년부터 실시된 ‘폭격기 태스크포스’(BTF) 임무에 따른 것이며, 인도태평양 지역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억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폭격기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하는 역동적 전력 전개를 활용하고 있다. 때로는 예측 가능하게, 때로는 예측 불가능하게 폭격기를 전 세계 기지에 배치하면서 혼란을 주는 것이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그중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B-1B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을 기체 외부에 장착하고 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B-1B 폭격기가 기존 재래식 무기뿐 아니라 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미사일을 동시에 탑재할 경우 북한, 중국 등에는 더 큰 압박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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