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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총리, 빈 총격에 “흉측한 테러 공격” 규탄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03 07:56
2020년 11월 3일 07시 56분
입력
2020-11-03 07:55
2020년 11월 3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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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어려운 시기…나라 전체 슬픔 잠겨"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2일(현지시간) 빈 도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흉측한 테러’로 규정하며 규탄했다.
쿠르츠 총리는 이날 총격 사건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경찰은 이번 흉측한 테러리스트 공격 가해자들을 상대로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선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이 사건에 여러 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쿠르츠 총리는 “우리 공화국은 어려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특히 오늘 우리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거는 긴급 구조대 모두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라 전체가 희생자와 부상자, 그 가족들과 함께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나의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했다. 또 “연대를 표하고 공감해준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우리 국제 파트너들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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