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레바논, 야간통행 금지령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일 0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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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내무부는 매일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야간통행 금지에서 4시간 늘어난 조치다.

아울러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115개 마을을 앞으로 일주일 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술집, 클럽 등은 문을 닫는다. 카페와 식당은 공공집회 등이 금지되는 한 가동률 50%로 운영할 수 있다.

레바논에서는 지난 몇 주 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했으며, 중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 기준 레바논의 누적 감염자 수는 8만 2617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643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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