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3배 폭증, 3589조원…코로나로 사상 최악

뉴스1 입력 2020-10-17 16:31수정 2020-10-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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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지난해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35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1년 만에 3배 이상 폭증한 것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갑절을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차례에 걸친 경기부양책에 지출이 급증했지만, 경기 악화로 세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2020 회계연도(2020년 8월~2021년 9월)의 재정적자가 3조1320억달러(약 3589조 2729억원)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2009년 회계연도의 1조416억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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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회계연도 지출은 전녀대비 2조105억달러 늘어 6조5500억달러로 증가했다. 대부분 의료비 증가, 경기부양 점검, 실업자 급여 등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됐다.

이 와중에 미국 의회는 추가 재정책도 논의하고 있어 적자 규모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정부가 진 빚인 공적 채무 잔액은 이미 26조달러(2경 9796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재정 재건을 둘러싼 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향후 재정 운영의 효율성도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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