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연설 생중계 중 ‘콜록콜록’…건강이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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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5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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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도중 연이어 기침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습. ( 자유시보 갈무리)© 뉴스1
연설 도중 연이어 기침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습. ( 자유시보 갈무리)© 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 도중 심하게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고 있다.

시 주석은 14일 선전시 경제특구 지정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선전시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하지만 연설 도중 시 주석이 심하게 기침하는 모습과 물을 마시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에 대만 언론들은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다.

반중성향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선전시 경제특구 지정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 도중 격렬하게 기침을 하고 물을 마시기 위해 연설을 자주 멈췄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를 생중계하던 관영 CCTV가 시 주석의 기침 장면을 내보내지 않기 위해 빠르게 화면을 돌렸지만 기침 소리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원래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30분 미뤄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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