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치의 "트럼프 건강해…차질 없이 업무 수행"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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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주치의 성명서
백악관 주치의 성명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격리 중에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콘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모두 현재 건강하며 회복 기간 백악관에 머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차질 없이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새벽 트위터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나와 멜라니아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즉시 자가격리와 치료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으로부터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힉스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인사 중 하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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