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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코로나 백신 효과 여부, 11월 판명 예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17 23:03
2020년 9월 17일 23시 03분
입력
2020-09-17 23:02
2020년 9월 17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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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는 '연말 전 배포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백신 후보물질이 효과가 있는지 오는 11월 알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스테파네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11월에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여부를 알기 위해 임상시험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까지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3개 제약사 중 하나다. 나머지 2곳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다.
모더나는 앞서 7월 백신 후보물질이 소수의 환자 그룹에서 유의미한 면역 반응을 발생시켰다는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반셀 CEO의 이번 발언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백신 배포 계획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나왔다.
불라 CEO는 CBS뉴스 인터뷰에서 연말 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FDA가 백신을 승인하면 “수십만회 접종 분량을 배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개발을 두고 연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미국 정부가 이르면 10월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 보건당국의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백신에 매우 가까이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10월 언젠가에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 10월 중순이 되거나, 그보다 조금 늦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리하게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일 모더나를 포함한 9개 제약사는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과학적 절차의 완전무결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 3상 임상에는 지금까지 2만5296명이 등록했으며 최대 3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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