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사람, 코로나19 감염 위험 확률 일반인보다 5배 낮아”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0-09-17 15:54수정 2020-09-17 16:1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뉴스1
안경을 장시간 착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난창대학 제2부속병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저널 안과학(JAMA Ophthalmology)’에 지난 16일(현지시각)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후베이성 쑤이저우시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 276명 중 5.8%인 16명이 근시로 인해 8시간 이상 안경을 착용했다. 후베이성 전체 인구 중 31.5%가 근시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상당이 낮은 수준이다.

주요기사
따라서 두 가지 수치를 종합했을 때 안경을 장기간 착용한 사람의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일반인보다 약 5배 낮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눈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증식을 위해 들어가는 통로인 ‘ACE-2’라는 수용체가 존재하는 데 안경을 착용하면 바이러스가 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