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 “머스크, 순자산 118조원 돌파…세계 5대 부호 등극”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9일 0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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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올해 순자산이 1000억달러(약 118조3000억원)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실시간 억만장자 명단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포브스지는 머스크 CEO의 재산은 상당 부분을 테슬라 지분 21%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1주당 17달러로 상장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3.5%나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2318.49달러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1일 선두 주자인 도요타자동차를 추월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회사로 등극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많은 소매 투자자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머스크 CEO는 인터넷 결제회사인 페이팔홀딩스를 공동 설립하고 매각했다. 또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업체인 뉴럴링크를 이끌고 있다.

머스크 CEO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가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더불어 이제 1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5대 부자에 속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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