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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생중계 브리핑 중단…3월부터 매일 진행
뉴시스
입력
2020-06-24 04:36
2020년 6월 24일 0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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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이래 92차례 브리핑
확산세 누그러지며 봉쇄 점차 완화
영국 정부가 3개월간 매일 같이 생중계로 이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중단한다.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마지막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진행했다. 총리실은 앞으로는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경우에만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서서히 누그러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국은 이달 중순부터 비필수 업종들이 영업을 재개했고 다음달 4일부터는 음식점, 호텔 등도 문을 연다.
영국 정부은 지난 3월 16일 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을 개시했다. 정부의 방역 계획을 놓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거셌기 때문이다. 브리핑은 모두 TV로 생중계됐다.
그동안 92차례의 브리핑이 있었고 2차례 보리스 존슨 총리의 대국민 연설이 있었다. 첫 브리핑 당시 55명에 불과하던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현재 4만3000명 가까이 늘었다.
브리핑에는 존슨 총리와 장관들, 정부 보건 책임자들이 번갈아가며 나와 국민들에게 코로나19 현황을 알리고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5월 말부터는 주말 브리핑은 시청률이 높지 않아 생략됐다.
영국은 3월 23일 전국적인 봉쇄령을 취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4월 말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둔화하자 단계적으로 제한 조치를 풀고 있다. 23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30만6210명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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