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겨울 다가오는데…코로나19 확진 3만명 넘어서

뉴스1 입력 2020-05-12 08:14수정 2020-05-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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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에서 겨울이 도래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칠레에서 확진자 수가 3만명이 넘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보건부는 일일 브리핑에서 총 누적 확진자가 3만63명을 기록하고 이 가운데 3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칠레는 에콰도르(2만9509명)를 제치고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16만6162명), 페루(6만8822명), 멕시코(3만5022명)에 이어 확진자 수가 네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중남미에서 비교적 부유한 국가에 속한 칠레는 대량 진단검사와 지역별 격리조치, 조기 인공호흡기 추가 확보 등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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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지난달 말 공무원들의 업무 복귀와 학교·쇼핑몰의 점진적인 개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정상생활’ 지침을 발표했었다.

그러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늘면서 전문가들은 의료 시스템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전국 봉쇄령과 새로운 격리조치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도시 빈곤 지역 가정들은 난방을 할 때 저렴한 장작불에 의존하고 있어, 대기 오염이 악화되면서 호흡기가 약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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