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OPEC+, 5~6월 하루 1000만배럴 감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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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에 하루 1000만배럴 감산
7월~12월 하루 800만배럴 감산
내년 1월~2022년 4월 하루 600만배럴 감산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9일(현지시간) 하루 1000만배럴 상당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BC에 따르면 오펙플러스는 이날 진행한 긴급 화상 각료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에 맞춰 일 100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오펙 플러스는 5~6월 일 1000만배럴을 감산하며, 7월 이후 연말까진 800만배럴 감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1년 1월부턴 이듬해 4월까지 일 600만배럴이 감산된다.

이날 회의를 전후해 전 세계에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에 주목을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사우디가 필요 없는 시기에 생산량을 늘렸다”라며 감산 합의를 촉구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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