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쑤저우(蘇州)에서는 한국인 자가 격리자 집 문에 전자 경보 센서를 달아 문이 열리면 경보가 울리도록 했다. 한 교민은 본보에 “한국 상황이 변했다고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게 당황스럽고 갇힌 느낌이 든다”고 토로했다. 쑤저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한국인이 14일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아파트 문에 봉인 딱지를 붙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다음 날 봉인을 해제했다.
베이징=윤완준 zeitung@donga.com·권오혁 특파원 / 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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