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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미국이 INF 금지 미사일 개발시 러도 똑같이 개발”
뉴시스
입력
2019-08-06 04:20
2019년 8월 6일 0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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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1, 킨잘, 칼리브르, 지르콘 미사일 등
한편으로는 전면적 협상 재개 검토
미국이 지금은 붕괴된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이 금지한 미사일을 개발한다면 러시아 역시 똑같이 금지 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X-101 및 공중발사 미사일 킨잘, 해상발사 순항미사일 칼리브르,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등이 개발 대상 미사일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러시아의 일방적인 의무를 잊지 않을 것이며 모든 행동은 전적으로 상호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다.
그는 INF 조약이 금지하고 있는 중단거리 지상발사 미사일을 생산, 러시아 인접 지역에 배치하지 않으면 러시아 역시 이를 생산·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와 외교부, 정보기관에 미국의 중단거리 미사일 개발 및 생산, 배치와 관련된 행동들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기념비적 군축 조약인 INF 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모두에게 근본적인 위험을 초래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다.
푸틴은 이어 전략적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는 지체없이 전면적인 협상을 재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 12월8일 미국과 옛 소련 사이에 체결됐던 INF 조약은 지난 2일 공식 종료됐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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