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약혼…코미디언 겸 SNL 작가와 3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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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0일 13시 56분


스칼릿 요핸슨. 사진=동아일보DB
스칼릿 요핸슨. 사진=동아일보DB
영화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35)이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37)와 약혼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홍보 담당자인 마르셀 파리소는 19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2년간의 교제 끝에 약혼했다”고 말했다. 다만 결혼 날짜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한슨의 약혼 상대는 미 NBC방송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위크엔드 업데이트’(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 작가이자 진행을 맡고 있는 콜린 조스트다.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6년 당시 SNL 작가와 출연자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 2017년 말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요한슨이 조스트와 결혼하면 3번째 결혼으로, 앞서 요한슨은 지난 2008년 영화 ‘데드풀’ 주연배우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약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

이후 요한슨은 2014년 프랑스 출신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딸을 얻기도 했으나 2017년 9월 이혼했다.

반면 조스트는 요한슨과 결혼하면 초혼이다.

한편 1994년 영화 ‘노스’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한 요한슨은 2010년 영화 ‘아이언맨 2’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러시아 출신의 스파이 ‘블랙 위도우’로 출연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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