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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월마트·구글 음성인식 주문 도입…아마존 견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2 17:55
2019년 4월 2일 17시 55분
입력
2019-04-02 17:53
2019년 4월 2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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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구글 스마트홈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음성 인식을 통한 온라인 쇼핑 기술을 도입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톰 워드 월마트 디지털 담당 부회장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제 고객들은 월마트에 쇼핑하러 오기 전에 집에서 혹은 스마트폰에서 물품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전했다.
워드 부회장은 “고객들이 이제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구매 이력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 받고, 매장에 들러 물건만 찾아올 수 있어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4월부터 시행되는 음성기반 주문 서비스는 지난 2017년8월부터 시작된 구글과의 협력 사업의 결과물로 월마트는 최근 몇년 간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JD닷컴, 일본 라쿠텐 등 각국의 IT업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월마트와 구글의 협력은 사실 최근 아마존의 AI시장 선점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6600만개가 판매된 AI기반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아마존 알렉사는 70%를 차지한 반면, 구글 홈은 24%에 불과했다.
현재 온라인 쇼핑 고객의 4% 정도만 식료품 구매에 음성 보조장치를 활용하는데 앞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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