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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때문에” 해리포터 초판본 1억…2년새 경매가 2배 ‘껑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8 15:10
2019년 3월 28일 15시 10분
입력
2019-03-28 14:46
2019년 3월 28일 14시 4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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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onhams Auction House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이 약 7만 파운드(약 1억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소설의 초판본은 뒷표지 제목에 오탈자가 있어 초판본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따라서 희소가치도 크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국 런던 나이츠브리지에서 열린 본햄스 경매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초판본은 6만8800파운드(약 1억320만 원)에 팔렸다.
1997년에 발간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은 책 뒷표지 제목에 오탈자가 있고, 500권밖에 출간되지 않아 희소가치가 크다.
초판본에는 ‘Philosopher’s(마법사)’라고 쓰여있지 않고, 알파벳 ‘o’가 빠진 ‘Philospher’s’라고 적혀있다. ‘1개의 지팡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적혀있는 페이지도 있다.
이 초판본의 경매가는 애초 4만 파운드(약 6000만 원)에서 6만 파운드(약 90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온라인과 전화로 입찰한 두 명의 잠재 구매자가 경쟁을 벌이면서 최종 낙찰가는 6만8800파운드(약 1억320만 원)로 결정됐다.
이 초판본은 과거 여러 차례 외신에 소개된 적이 있다. 2016년 11월엔 4만3750파운드(약 6500만 원)에 낙찰됐었다. 약 2년 4개월 만에 경매가가 2배가량 뛴 것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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