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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교외 총기난사범 아프간 참전 해병 출신…“PTSD 가능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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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05:58
2018년 11월 9일 05시 58분
입력
2018-11-09 05:56
2018년 11월 9일 0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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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 술집에서 7일 심야(현지시간)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법인은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전한 해병대원 출신으로 나타났다.
CNN와 AP 통신 등은 8일 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 옥스의 보더라인 그릴 & 바에서 1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범인은 사건 현장 부근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는 올해 28세의 이언 데이비드 롱으로 신원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차를 운전해 보더라인 그릴 & 바에 오후 11시20분께 도착한 롱은 먼저 경비원을 쏘아 쓰러트린 다음 아무런 말없이 안에 난입하고서 권총으로 수백명의 손님들을 향해 최소한 30발 이상을 발사했다.
그는 범행 당시 연막탄까지 던지며 작전하듯이 총격을 가해 인명피해를 확대시켰다고 한다.
롱이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글록 21 45구경으로 벤투라 카운티 소재 총기상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했으며 ‘확장 탄창’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롱은 2008년 8월부터 2013년 3월까지 해병대원으로 근무했으며 2010년 11월~2011년 6월까지 아프간에 파견돼 전투임무를 수행했다.
롱의 범행 동기와 테러 관련성을 보여주는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일부 언론과 경찰은 그가 아프간 참전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상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지난 수년간 롱은 여러 차례의 경찰 출동할 정도 소동을 일으켰다. 지난 4월 롱의 집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가 이성을 다소 잃은 듯한 그를 진정시켜야 했다.
PTSD 같은 증세를 보였지만 정신건강 전문가와 면담 결과 문제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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