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팔레스타인 대응 공격…가자지구 80여곳 공습”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7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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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휘본부를 비롯한 80여곳을 타격했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이번 공습이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이 로켓포 30여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하마스 지휘부가 새롭게 보안본부로 사용하는 4층 건물을 비롯한 군사 훈련 시설, 터널 등을 타격했다.

아직까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의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전투와 유혈사태는 중동 국가들과 유엔(UN)이 중재하는 가자지구의 휴전 협상에 또 하나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갈등양상이 심화되며 지난 6개월간 약 160여명의 팔레스타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대규모 시위로 국경 침투와 공격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하마스가 국경 방어를 위해 젊은 시민들을 착위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하기위해 이들이 목숨까지 걸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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