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 재활센터서 바이러스 감염…어린이 7명 사망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25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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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센터 바이러스 감염 사태에 대해 발언하는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 (출처=NJ.com 갈무리) © News1
재활센터 바이러스 감염 사태에 대해 발언하는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 (출처=NJ.com 갈무리) © News1
미국 뉴저지주의 한 재활센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어린이 7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뉴저지 해스켈 소재 와나케 간호재활센터에서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 7명이 숨졌다. 이외에도 다른 어린이 11명이 바어러스 감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해당 시설을 상대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 새로운 환자를 받지 말라”고 지지했다고 밝혔다.

니콜 키르간 보건국 대변인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며 “대부분 18세 이하”라고 말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병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서 감염시 39도에 이르는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호흡기 질환 또는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중증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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