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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마이클’ 4등급 격상…플로리다주 비상사태 선포
뉴스1
업데이트
2018-10-10 16:12
2018년 10월 10일 16시 12분
입력
2018-10-10 16:10
2018년 10월 10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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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시속 275㎞…4m 높은 파도
“대피 결정이 삶과 죽음 차이 될 수도”
9일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공개한 허리케인 마이클 위성사진. © News1 (자료사진)
허리케인 ‘마이클’이 4등급(카테고리4) 허리케인으로 격상해 플로리다를 강타한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C는 마이클이 가장 위험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됐으며, 플로리다 팬핸들이나 빅밴드 지역에 상륙하기 전까지 그 위력은 더 세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마이클은 플로리다 도시 아팔라치콜라에서 남서 쪽으로 275㎞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마이클의 최대 풍속은 시속 130마일(275㎞)에 달하며 시속 약 19㎞ 속도로 북상 중이다.
NHC는 마이클이 수십 년 만의 최악의 폭풍이 될 수 있다면서 걸프만 해안에 상륙하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최대 4m의 높은 파도를 동반하며,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민 12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스콧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팬핸들과 빅밴드 지역에 있는 의무 대피자들은 지금 당장 내륙으로 이동하라”면서 “앞으로 몇 시간 내에 당신들의 결정이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후 구호 활동을 위한 연방 기금 확보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지원을 당부했다.
NHC는 마이클이 플로리다를 넘어 남동부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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