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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머스크의 ‘뒤끝’…“SEC는 공매도 강화 위원회” 비아냥
뉴스1
업데이트
2018-10-05 07:22
2018년 10월 5일 07시 22분
입력
2018-10-05 07:20
2018년 10월 5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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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수일 전 자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조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서 SEC를 가리켜 ‘공매도 세력 강화 위원회’(Shortseller Enrichment Commission)라고 지칭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공매도 세력 강화 위원회가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며 “명칭 변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를 상장 폐지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철회하면서 주가가 급등락하게 만들어 투자자를 기만한 혐의로 SEC로부터 소송을 제기 당했다.
머스크 CEO는 자신과 테슬라가 각각 2000만달러씩 벌금을 내고 CEO직은 유지하되 이사회 회장에서 물러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달 29일 SEC와 합의했다. SEC는 또 테슬라 이사회에 독립 이사 2명을 선임해 머스크를 견제하기로 했다.
연방 판사는 여전히 SEC 소송의 해결을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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