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빙빙에 1431억원 추징…초범 감안 형사처벌 않기로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3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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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보도
“장쑤성 구금됐다가 당국 이관돼 추가조사”

중국의 슈퍼스타 배우 판빙빙이 탈세 등 기타 범죄로 중국 세무당국으로부터 약 8억 9200만위안(약 1억3000만달러·약 1431억원)을 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올해 37세인 판빙빙은 3개월 전부터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감금설과 망명설 등 각종 루머를 낳았다. 탈세 의혹이 널리 퍼지자 소속사는 “중상모략”이란 입장을 냈었다.

신화통신은 판빙빙이 개인적으로 4억 7900만위안 이상의 벌금형을 받았고 2억 8800만위안 이상의 미납세를 낼 것을 명령받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회사들은 1억 250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중국 정부는 초범인 것을 감안, 마감일까지 모든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면 판빙빙을 형사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감일이 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판빙빙이 통상 관리들을 조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쑤성 해변 지역에 구금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당국으로 이관돼 추가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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