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컴프레서로 ‘고압공기 똥침’ 장난에… 부하 직원 장기 파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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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7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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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공기압축기(에어 컴프레서·air compressor)로 장난을 친 상사 때문에 노동자가 사망 하는 일이 인도에서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달 초 인도 서부 하라슈트라주 콜하프루(Kolhapur)의 한 공장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 영상을 25일 유튜브에 소개했다.

흔히 ‘에어 콤프레샤’로 잘못 부르는 에어 컴프레서는 공기압의 힘으로 공구를 작동하게 하는 기계다. 공장이나 건축현장에서 쓰이며, 작업자들이 일과 후 옷에 붙은 이물질을 털어낼 때 활용하기도 한다.

영상 속 노동자도 공기압축기로 동료 옷에서 먼지를 털어준 후 짓궂은장난을 치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질렀다. 지난 3일 발생한 일이다.

당시 공장의 감독관 직책을 맡고 있는 와그모어(Wagmore)는 부하 직원 자드하브(Jadhav)에게 돌아서게 한 후 머리카락과 옷 여기저기에 공기압축기 바람을 불어 먼지를 털어줬다. 그러다 돌연 장난기가 발동해 자드하브의 항문에 정통으로 바람을 쏘았다. 이른바 ‘압축공기 똥침’을 놓은 것.

그러자 자드하브가 아랫배를 잡고 휘청이더니 그대로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자드하브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5일 만인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압공기로 인한 장기 파열이다. 의료진은 “환자의 장기가 심하게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장난을 벌인 와그모어는 사고 후 잠적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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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8-09-27 19:25:58

    70평생 처음들어보는 희귀한 사건이다. 그러니까,항문에다 고압공기를 꽂아서 대장,소장이 터졌다 이거야? 그거 참... 문재인도 엉터리 과장 통계로 국민 똥구멍에 바람만 잔뜩 불어 넣어서 조만간 뻥 뻥 터질텐데?

  • 2018-09-27 22:04:45

    순대껍질 보면,장 두께가 무척 얇던데? 터지고도 남지. 이거이 새로운 암살법이 나왔네. 잠자는 사이 항문에서 컴푸레샤만 꽂으면 즉각 풍선처럼 터져죽네.. 빨갱이들을 죽 매달아놓고,컴푸레샤를 항문에 죽 꽂아서 일시에 틀면 장관이겠다.그리 처단시키면 되겠다.

  • 2018-09-27 16:28:11

    아, 나는 한국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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