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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아동 용품에 ‘마약을 즐겨라’ 글귀…“콜라 로고인줄 알았는데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9 14:39
2018년 4월 19일 14시 39분
입력
2018-04-19 14:13
2018년 4월 19일 14시 1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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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마약을 권유하는 글귀가 적힌 아동복과 신생아 용품이 판매 상품으로 올라와 이용자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최근 아마존에는 음료 업체 ‘코카콜라’ 로고와 유사한 이미지가 인쇄된 아기 턱받이, 신생아 의상, 아동복 등이 상품으로 등록됐다.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한 의류 소매업체가 등록한 상품이었다.
상품에 인쇄된 이미지가 철자 외에는 코카콜라 로고와 똑같아 언뜻 봐서는 ‘enjoy cocacola’(코카콜라를 즐겨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enjoy cocaine’(코카인을 즐겨라)라고 쓰여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업체는 심지어 신생아와 아동들에게 해당 상품을 입힌 사진으로 제품을 광고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부모들은 “도대체 이건 뭔가(WTF)”, “콜라 로고인줄 알았는데 충격이다”, “생각이 있는 건가”, “제작자나 판매자나 미쳤다”등의 비난 글과 함께 문제의 제품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업체에 항의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비난이 폭주하자 아마존은 온라인 마켓에서 해당 제품을 삭제했다. 소매업체도 제품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문제의 제품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판매자는 우리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정을 잠정 폐쇄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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