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재미있는 만우절 이벤트, 구글 맵스에 나타난 '월리를 찾아라'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2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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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ogle maps
사진=Google maps
모험을 찾아 전 세계를 떠돌며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월리와 그의 친구들을 찾는 게임인 '월리를 찾아라'가 구글 맵스 속으로 들어왔다. 4월 1일부터 단 일주일 동안만이다.

미국 언론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구글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구글 맵스'에서 '월리를 찾아라(미국명 Where's Wald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 맵스 속 월리를 찾으려면 스마트폰이나 웹으로 구글 맵스 앱을 실행하면 된다. 만약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더욱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어시스턴트에게 'Hey google, Where's waldo?'라고 말하면 바로 실행된다.

이후 화면 왼쪽에서 손을 흔들며 나타나는 월리를 클릭하면 "월리가 만우절 세계 여행에 초대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사진=Google maps
사진=Google maps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월리를 찾아라'는 1단계 칠레 안데스산맥의 스키장, 2단계는 오스트레일리아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3단계는 한국 평창 올림픽 경기장이다. 이 단계에서는 평창 올림픽 경기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스키 점프대의 모습을 배경으로 서있는 월리를 360도 VR 사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다음 4단계는 스페인 부뇰, 5단계는 미국 할리우드다.

사진=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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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까지 모두 클리어할 경우 보너스 레벨 6단계 미국 케네디 우주 센터로 가게 된다. 만약 6단계에서도 월리를 찾게 될 경우 당신은 월리를 찾아라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구글 맵스를 통해 추억의 게임 월리를 찾는 재미는 물론이고, 월리를 따라 세계 곳곳의 명소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다. 만우절을 기념하기 위한 구글의 재미있는 장난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푹 빠지게 만들 예정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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