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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투신 순간 발목 낚아채 극적 구조…‘슈퍼캅’ 인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1 15:56
2016년 8월 1일 15시 56분
입력
2016-08-01 15:00
2016년 8월 1일 15시 0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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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 자살 소동을 벌이던 10대 소녀가 경찰의 순발력있는 대응 덕에 목숨을 건졌다.
중국 인민망은 지난달 30일, 중국 경찰이 자살기도 소녀를 극적으로 구조하는 상황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건은 지난 28일 스촨성 난충시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있었다.
사건 당시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옥상 안전 벽 위의 좁은 공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17세 라고 밝힌 소녀는 남자친구와 다툰 후 홧김에 옥상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녀가 마음을 돌리도록 설득하며 시선을 붙잡았다. 그사이 다른 경찰이 소녀의 시선 반대쪽에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하지만 소녀는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그순간 근처에 다다른 경찰이 재빨리 손을 뻗어 떨어지는 소녀의 발목을 낚아챘다.
소녀는 구조 과정에서 조금 다쳤으나 충동적으로 포기할 뻔한 목숨을 건졌다.
이 후 소녀는 간단한 조사를 받은 후 부모에게 인계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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