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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검찰 “브뤼셀 테러 용의자 3명 기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7 10:32
2016년 3월 27일 10시 32분
입력
2016-03-27 10:29
2016년 3월 27일 10시 2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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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검찰이 브뤼셀 연쇄 테러 3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다수의 통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벨기에 검찰은 성명을 통해 테러와 테러단체 가담 및 테러에 의한 살해 시도 혐의 등으로 ‘파이칼 C.’외 2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파이칼이 공항 테러 주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의 집에서 무기나 폭발물 등이 발견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파이칼의 본명은 ‘파이칼 쳬포우’이며, 프리랜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파이칼과 함께 라바흐 N., 아부바카르 A도 테러 단체 가담 및 테러 행위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벨기에에서 벌어진 대규모 검거 작전을 통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 6명이 체포됐으나 3명은 이후 석방됐다.
한편,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 테러 용의자 검거 작전을 벌여 지난 24일 6명, 25일 3명 등 모두 9명을 체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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