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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성탐사선, 2016년 4월부터 금성 대기 관측 실시 예정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10 10:09
2015년 12월 10일 10시 09분
입력
2015-12-10 10:08
2015년 12월 10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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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성탐사선 ‘아카쓰키’가 촬영한 금성의 모습. 사진=JAXA
일본 금성탐사선, 2016년 4월부터 금성 대기 관측 실시 예정
일본의 금성 탐사선 ‘아카쓰키’가 금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금성탐사선 ‘아카쓰키’가 5년 만의 재시도 끝에 금성 궤도에 진입했으며 정상적인 상태로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JAXA는 “현재 탐사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약 3개월 간 각종 관측 장비를 테스트하는 초기 관측 이후 2016년 4월부터 정상적으로 금성 대기 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 발사된 아카쓰키는 그해 12월 금성 궤도에 진입하려다 엔진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지난 5년간 아카쓰키는 금성의 공전궤도 인근에서 태양 주변을 돌았고, 금성이 태양과 가까워진 올해 다시 궤도 진입에 도전했다.
아카쓰키는 지난 7일 남아 있던 소형 엔진 4기를 분사해 속도를 낮춰 금성 중력에 끌려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우주 탐사에서 두 번의 기회를 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JAXA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을 해냈다”며 “금성의 비밀을 풀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앞으로 아카쓰키는 2년 동안 금성 주변을 돌면서 금성을 둘러싼 두꺼운 구름층과 대기를 관찰하는 기상학 연구를 수행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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