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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톈진 폭발 사고, 주민들 "핵폭탄 터진줄 알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4 12:41
2015년 8월 14일 12시 41분
입력
2015-08-14 12:38
2015년 8월 14일 12시 3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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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폭발 사고. 채널A 보도화면
[영상] 톈진 폭발 사고, 주민들 "핵폭탄 터진줄 알았다"
12일 세계적 항만인 중국 톈진(天津)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구조본부는 13일, "톈진 대형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으로 증가했으며 701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 가운데 71명은 위중하다고 전했다.
폭발은 물류회사의 화학물질 창고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곧 불길이 다른 창고로 번져 두 번째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중국지진센터에 딸면, 첫 번째 폭발이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 두 번째 폭발은 21t TNT 폭발 강도에 해당한다.
폭발 충격은 수 킬로미터 바깥에 있는 인근 주택가 까지 전해졌으며, 주민들은 집이 심하게 흔들려 지진이 발생하거나 핵폭탄이 터진 것으로 오인했다고 증언했다.
톈진항 주변은 자동차 조립공장부터 항공기 조립라인, 정유시설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조업의 기지다. 또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자리에 올랐던 톈허1A가 위치한 연구단지도 있다.
이번 폭발로 수입차 선착장에 주차됐던 1만대가 불에 탔는 데 피해 차량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과 프랑스 르노 차량이 각각 2748대, 1000대에 달한다.
특히 현대기아차 등 우리 기업들도 상당한 피해를 본것으로 전해진다. 월스트리트저널 중문판은 현대기아차 수입 차량 4천 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도 빈하이 신구에서 운영하는 조립라인의 피해현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톈진 폭발 사고. 채널A 보도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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