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디폴트, 주민들 美 본토로 탈출 시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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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4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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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 갈무리
사진= JTBC 방송 갈무리
‘푸에르토리코 디폴트’

미국령 자치주 푸에르토리코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1일 만기가 돌아오는 공공금융공사의 부채 5800만달러(약 680억원)를 갚을 수 없다고 지난 31일 선언, 디폴트 상태로 들어갔다.

재정 고갈로 ‘미국판 그리스’라고 불려 온 푸에르토리코가 사실상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지며 미국령에서 발생한 첫 디폴트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본토를 본떠 최저시급이나 빈곤층 보조금을 비현실적으로 높게 책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토리코의 총 부채 규모는 약 720억달러(약 84조원)에 달한다.

푸에르토리코는 국가가 아니라 미국의 자치령인 관계로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구제금융을 받을 수 없다.

외신들은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이 미국 본토로 탈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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