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앞에서 집단성폭행?…美서 엽기 강도사건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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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1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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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에서 젊은 남녀 커플을 대상으로 한 강도·집단 성폭행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이하 현지시각) AP 등 외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서북지역 대로변에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집단성폭행 사건 2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약 2시간 간격으로 벌어진 두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젊은 남녀 커플로, 총기로 위협을 당해 끌려간 뒤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남성은 끔찍한 이 광경을 지켜봐야만 했다.

첫 사건은 16일 밤 발생했다. 피해자인 21세 여성과 22세 남성은 밤 10시 경 용의자인 남성 6명과 마주쳤다. 용의자들은 권총으로 피해자들을 위협하면서 외진 골목으로 몰고 갔다. 이어 피해 남녀의 옷을 벗긴 뒤 피해 남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고 여성을 윤간했다. 피해 남성은 여성이 6명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두 번째 사건은 그로부터 약 2시간 뒤인 17일 새벽 발생했다. 용의자가 4명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수법이었다. 용의자 중 1명은 첫 사건에도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용의자 4명은 19세 여성과 21세 남성을 총기로 위협해 골목으로 끌고 갔다. 이어 피해자들의 옷을 벗긴 뒤 여성을 성폭행하고, 남성에게 이를 지켜보도록 했다.

경찰은 두 사건에 모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을 포함해 남성 3명의 몽타주를 배포하며 범인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두 사건이 11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도 연관이 있는 지 조사 중이다. 11일 발생한 사건 역시 남성 2명이 총기로 남녀 커플을 위협해 끌고 간 뒤 귀중품을 빼앗고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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