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BBC “영국판 FBI 공식활동 돌입”

  • 동아일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영국 버전’으로 불리는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이 7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조직범죄는 더욱 국제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범죄가 변하는 만큼 우리의 반응도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NCA 창설로 조직범죄에 대한 국가적 수사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창설된 중대범죄수사국(SOCA)의 기능과 조직을 흡수한 NCA는 조직범죄 외에도 경제, 사이버, 아동범죄 등을 담당한다. 대테러 관련 업무는 런던경찰청과 국내정보국(MI5)이 계속 맡는다. NCA 인원은 4500명이며 1년 예산은 5억 파운드(약 8629억 원)다. 키스 브리스토 전 워릭셔 주 경찰청장이 초대 수장에 선임됐다.
#NCA#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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