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쓰촨 성 야안 시 루산 현의 지진 현장을 방문한 리커창 총리(왼쪽)를 수행한 판지웨 루산 현 서기(①). 왼쪽 손목에 시계를 찼던 자국(붉은 원)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시계는 안 차고 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누리꾼들이 판 서기의 과거 사진을 검색해 그가 약 3840만 원 상당의 ‘바슈롱 콩스탕탱’을 찼던 사실을 찾아냈다(②). 판 서기는 논란을 우려해 시계를 벗고 지진 현장에 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누리꾼들의 예리한 눈을 피하지 못한 것. 이 사실이 인터넷으로 알려지면서 그는 ‘시계 안 찬 오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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