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20대女, 피살 전 순찰차에 올라탔지만…경찰 “택시타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9 17:04
2012년 10월 19일 17시 04분
입력
2012-10-19 15:48
2012년 10월 19일 15시 4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우린 택시 기사가 아닙니다."
한밤 중 집에 데려다달라는 20대 여성의 요청에 순찰차에 탑승하고 있던 경찰관들이 답했다.
그로부터 1시간여 뒤, 이 20대 여성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에 사는 캐럴라인 코인(28·여)은 지난해 7월 22일 밤 11시 경(이하 현지시간) 친척집에서 나와 집으로 가던 중 근처에 있던 순찰차 뒷좌석에 올라탔다.
코인은 경찰에게 집에 좀 데려다달라고 부탁했지만, 경찰은 "우린 택시 기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내려서 택시를 탈 것을 권했다.
순찰차에서 내려 버스를 타러 간 코인은 1시간 여 뒤 사망했다. 계속 뒤를 쫓아온 괴한에게 끌려간 뒤 성폭행 시도에 저항하다 살해된 것이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코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 칼 파월(24)에 대한 재판이 18일 노팅엄 형사법원에서 열렸다며 그 내용을 전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파월이 범행 당시 코인을 뒤따라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파월이 코인을 지켜보고, 순찰차에서 내린 코인의 뒤를 밟고, 코인을 살해한 뒤 달아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코인의 시신은 다음날 골목에서 발견됐다. 사인은 구타로 인한 두부손상이었다.
경찰은 법정 진술에서 "당시 집에 데려다달라는 코인의 말에 '우린 택시 기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택시탈 것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파월은 코인을 살해한지 한 달 뒤 또 다른 22세 여성 A씨를 길거리에서 쫓아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두 번째 피해자 역시 노팅엄 지역에서 밤에 외출했다가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파월은 A씨의 목을 움켜쥐고 끌고 간 뒤 성폭행했다.
A씨는 성폭행을 당한 뒤 파월에게 "다음에 다시 만나겠다"며 "해치지 말아달라"고 설득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불법 감금, 성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파월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최소 20년을 복역하도록 했다.
판사는 파월이 성범죄를 목적으로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쓰는 등 준비를 한 뒤 피해자를 쫓아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재판이 끝난 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집에 데려다 달라고 경찰에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찰 2명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두 경찰은 시민들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그곳에 있었던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코인의 모친인 맨디 씨는 손자들이 왜 엄마가 옆에 없는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딸을 살인범이 있는 곳에 방치해둔 경찰관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야상 입은 이정현 “당보다 지지율 낮은데 또 나오려 해”…판갈이 공천 예고
2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노블레스 오블리주 표본”
3
당뇨병 환자도 7월부터 장애 인정 받는다
4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통보받은 세입자가 할 일
5
트럼프, 세계에 10% 관세 때렸다…24일 발효, 승용차는 제외
6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年 1만 원은 꼭 인출하세요[은퇴 레시피]
7
김인호 산림청장 분당서 음주운전 사고…李, 직권면직
8
버스서 韓 여학생 성희롱하고 불법 촬영…인니 남성 논란
9
“D램 품귀에 공장 100% 돌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가 증설 나서”
10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 달려들어 50대 사망…견주 실형
1
張, 절윤 대신 ‘尹 어게인’ 유튜버와 한배… TK-PK의원도 “충격”
2
與 “尹 교도소 담장 못나오게” 내란범 사면금지법 처리 속도전
3
국힘 새 당명 ‘미래연대’-‘미래를 여는 공화당’ 압축
4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5
김인호 산림청장 분당서 음주운전 사고…李, 직권면직
6
[사설]범보수마저 경악하게 한 張… ‘尹 절연’ 아닌 ‘당 절단’ 노리나
7
與 “전두환 2년만에 풀려난 탓에 내란 재발”…사면금지법 강행
8
[단독]李 “다주택자 대출 연장도 신규 규제와 같아야 공평”
9
국토장관 “60억 아파트 50억으로…주택시장, 이성 되찾아”
10
트럼프, 세계에 10% 관세 때렸다…24일 발효, 승용차는 제외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야상 입은 이정현 “당보다 지지율 낮은데 또 나오려 해”…판갈이 공천 예고
2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노블레스 오블리주 표본”
3
당뇨병 환자도 7월부터 장애 인정 받는다
4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통보받은 세입자가 할 일
5
트럼프, 세계에 10% 관세 때렸다…24일 발효, 승용차는 제외
6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年 1만 원은 꼭 인출하세요[은퇴 레시피]
7
김인호 산림청장 분당서 음주운전 사고…李, 직권면직
8
버스서 韓 여학생 성희롱하고 불법 촬영…인니 남성 논란
9
“D램 품귀에 공장 100% 돌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가 증설 나서”
10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 달려들어 50대 사망…견주 실형
1
張, 절윤 대신 ‘尹 어게인’ 유튜버와 한배… TK-PK의원도 “충격”
2
與 “尹 교도소 담장 못나오게” 내란범 사면금지법 처리 속도전
3
국힘 새 당명 ‘미래연대’-‘미래를 여는 공화당’ 압축
4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5
김인호 산림청장 분당서 음주운전 사고…李, 직권면직
6
[사설]범보수마저 경악하게 한 張… ‘尹 절연’ 아닌 ‘당 절단’ 노리나
7
與 “전두환 2년만에 풀려난 탓에 내란 재발”…사면금지법 강행
8
[단독]李 “다주택자 대출 연장도 신규 규제와 같아야 공평”
9
국토장관 “60억 아파트 50억으로…주택시장, 이성 되찾아”
10
트럼프, 세계에 10% 관세 때렸다…24일 발효, 승용차는 제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이진한의 메디컬 리포트]침대 밖으로 나와야 산다
中관영 “트럼프가 시작한 관세 전쟁…美대법원이 ‘패배’ 판결”
국토장관 “60억 아파트 50억으로…주택시장, 이성 되찾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