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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생방송 좀비 등장 “뉴스에서 이게 말이나 되는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30 10:18
2012년 3월 30일 10시 18분
입력
2012-03-30 09:50
2012년 3월 3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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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좀비 등장’ (출처= 영상 캡처)
‘생방송 좀비 등장, 무섭기보단 황당해!’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의 채널 4의 생방송 저녁 뉴스에 좀비가 예고 없이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채널 4의 여성 앵커가 모든 소식을 전하고 뉴스가 마무리되며 전체 스튜디오가 화면에 들어온 순간 앵커의 뒤쪽에서 걸어오고 있는 좀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뉴스는 그대로 끝이 났고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혼란에 빠졌다.
방송국으로 항의 전화와 문의 전화들이 빗발치자 당시 뉴스를 진행했던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좀비의 정체는 분장한 직원”이라고 해명했다.
이 소식에 현지 네티즌들은 “홍보 효과를 노린 조작이 아니냐”는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앵커가 전했던 마지막 뉴스가 ‘좀비 런’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개였기 때문.
‘생방송 좀비 등장’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아니 어떻게 뉴스에서 저런 장난을 칠 수 있는 거지?”, “생방송 좀비 등장이라니 우리나라 뉴스에서 저런 일이 발생했다면 난리가 났을 것”,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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