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원 예산위원장 폴 라이언 하원의원(42·공화당·위스콘신 주·사진)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언 의원은 25일 CBS방송에 출연해 ‘공화당 대선후보가 러닝메이트를 제안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예산위원장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5%까지 낮추자고 주장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반대하는 등 오바마 정부의 큰 정부 정책과 증세정책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젊은 의원 가운데 대표적 보수파다. 작년에는 ‘오바마 대항마’로 공화당 대선주자로까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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