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이희호-현정은 조문 맞이 위해 또 참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7일 0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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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을 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부위원장의 참배는 지난 20일과 23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과 국가, 무력기관의 책임일꾼과 함께 김정일동지의 영전에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들, 세계 진보적 인류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영생을 기원하시여 묵상하셨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의 이날 참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망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조문을 맞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통신은 김 부위원장을 언급하면서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영명한 영도자'로 칭하기도 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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