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사자 4500명, 전비 927조 원 투입… 美 8년 8개월 만에 “이라크 전쟁 종결” 선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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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침공

2003년 3월 20일 미군 이라크 침공, 4월 9일 바그다드 점령, 5월 1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주요작전 종료 선언. 동아일보DB
후세인 체포

2003년 12월 13일 고향 티그리트 인근 토굴에 숨어있던 사담 후세인 체포. 2006년 12월 30일 사형 집행.
테러 수렁에

2007년 8월 14일 모술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200명이 사망. 8년 8개월 동안 테러 희생자 등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최소 12만6000명 발생.
드디어 종전

15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미군기지에서 열린 이라크전 종결기념식 모습. 미군이 성조기, 이라크 국기와 함께 이날까지 미군기지에 걸려있던 미군 지휘기를 내려 돌돌 만 채 들고 나가고 있다. 이로써 2003년 이후 8년 8개월 25일간 지속된 미군의 이라크 군사작전이 종료됐다. 이날 군용기편으로 이라크에 도착한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연단 왼쪽에서 두 번째 양복 입은 이)과 제임스 제프리 주이라크 미국대사(왼쪽)가 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8년 8개월 동안 미군 4500여 명이 전사했으며 3만2000여 명이 부상했다. 2007년 최대 17만 명이었던 이라크 주둔 미군은 크게 줄어들어 현재 4000여 명만 남아 있다. 군사고문 2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은 올해 말까지 철수한다. 바그다드=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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