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WP “김정일 정권, 옛날식 전체주의 마지막 보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24 09:20
2011년 10월 24일 09시 20분
입력
2011-10-24 02:51
2011년 10월 24일 02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카다피의 죽음으로 북한 김정일 왕조가 과거식 전체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남았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와 시사잡지 뉴스위크 등에서 편집장을 지낸 미국언론인 윌리엄 돕슨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돕슨은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를 이른바 `옛날식 독재자(old-school dictator)'로 규정하고 "독립적 언론, 시민사회, 야당도 허용하지 않는 등 악명높은 억압적 경찰국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1세기 독재자들은 `순수한 독재'에 따르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을 깨닫고 복잡한 방식으로 정권의 생존을 꾀했다"며 "그러나 카다피의 경찰국가는 이런 현대사회와는 맞지 않은 무자비한 형태였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돕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에 대해 2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후계자를 지명하면서 총리로 물러난 뒤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나름대로 헌법을 지키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공산당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야당의 활동을 보장하고 선거를 치르는 등 외견상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돕슨은 그러면서 "독재는 어떤 형태로든 사라지지 않겠지만 카다피와 같은 독재자를 당분간 다시 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 뒤 북한에 대해서는 "이런 현대의 억압정권들 가운데 김정일 왕조가 `옛날식 전체주의'의 진정한 보루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울타리 밖[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0〉
[고양이 눈]특별한 외출
정부, 사립대 등록금 규제 18년만에 완화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