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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코엘류 작품 출판 금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12 09:09
2011년 1월 12일 09시 09분
입력
2011-01-12 09:05
2011년 1월 12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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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이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파울루 코엘류의 모든 작품에 대해 출판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브라질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엘류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란 당국이 나의 모든 작품에 대해 이란 내 출판을 금지했다"면서 "브라질 정부에 (이란 당국의) 일방적이고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도록 개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엘류는 이란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지난 2009년 이란 대통령 선거 당시 발생한 시위 과정에서 총격을 받은 여대생 네다 아그하 솔탄을 치료한 이란인 의사 아라시 헤자지를 지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다가 총격을 받고 쓰러진 모습은 휴대전화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혀 전세계에 알려졌으며, 코엘류는 헤자지가 네다를 치료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려 그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시위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네다가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민병대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란 정부는 이를 부정했다.
'연금술사'를 비롯한 코엘류의 작품들은 지난 1998년부터 이란에서 출판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600만권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이란 당국의 조치는 코엘류의 작품에 대한 검열"이라면서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이란 수도 테헤란 주재 브라질 대사관을 통해 이란 당국의 조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모든 검열 행위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에 반대한다는 것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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