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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관방부장관 “韓 개인청구권 인정 없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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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2 19:00
2010년 8월 22일 19시 00분
입력
2010-08-22 19:00
2010년 8월 22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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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 관방부장관은 22일 한국에 대해 전후 보상과 관련한 개인청구권을 인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야마 관방부장관은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한일 강제병합100년 담화를 계기로 한국에 개인청구권을 인정할 계획은 일절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한국을 강제 병탄한 1910년의 한일합병조약과 관련, 체결 당시 국제법상 유효했다는 일본 정부의 견해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또 간 총리의 담화 발표 하루전인 지난 9일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와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전 총리 등에게 담화 내용을 사전 설명했다고 말했다.
담화 내용에 대해 민주당 내 논의가 충분치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주당 정책조사회에도 담화발표 전날 설명했다"면서 "담화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에서 배려했다"고 밝혔다.
후쿠야마 관방부장관은 간 총리,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 등과 함께 한일 강제병합100년 담화 작성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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