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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테이션/단신]<2>성인 체중 4kg만 늘어도 혈관손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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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0 17:00
2010년 8월 20일 17시 00분
입력
2010-08-20 17:00
2010년 8월 20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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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의 체중이 4kg만 늘어도 혈관손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비렌드 소머스 박사는 미국심장병학회 저널 최신호를 통해 4kg 정도의 체중증가로도 혈관벽을 구성하는 내피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혈관내피세포는 혈관내막을 구성하는 세포로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소머스 박사는 또 체중증가가 복부에 집중된 사람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이 더욱 심했고 늘어난 체중이 전신에 분산된 사람은 내피세포의 손상이 덜 했다면서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이 혈관건강에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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