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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23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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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이 유제품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보건당국은 멜라민 검사 범위를 분유 가공제품에서 원유 등 유가공식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멜라민 통관검사와 수거검사 범위를 당초 분유 함유식품에서 유제품 함유 중국산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들어 원유, 분유, 유청, 카세인 등 유가공품이 함유된 중국산 가공식품은 308품목 1만3582t이 수입됐다. 우유, 분유, 연유가 함유된 중국산 가공식품 수입건수는 227개 품목, 7008t이며 유청 분말, 카세인, 락토오스 등이 들어 있는 제품은 81개 품목 6574t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